이제 전기차 충전구역에 관련된 규정은 손을 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자동차 커뮤니티 · 조회 2,479회 · 댓글 37개 · 2026-08-31
다들 아시겠지만 전기차 완속충전구역은 14시간이라는 규정이 있죠? PHEV는 심야 적용을 받는 7시간이라고 하지만 그냥 까놓고 PHEV도 14시간이나 마찬가지죠?? 요즘 아파트 관리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민원 내용을 딱 한가지로 정리하면 "충전구역이지 주차구역이 아닙니다. 주차를 하더라도 충전을 위해서 연락이 오면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이런 내용입니다. 전기차만 있는게 아니라 아직도 절대 다수는 내연기관이기에 무작정 충전구역을 확장할 수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전기차:충전구역의 비율이 1:1은 될 수가 없다는 얘기죠. 그런데 제가 22년 12월달에 전기차를 처음 구입했을 때.. 그때만 해도 충전없이 주차만 하는 차는 우리 아파트 한정해서 단 한대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차츰차츰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지정주차 구역처럼 이용하는 인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보니 퇴근이 늦는 입주민들은 충전을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충전구역의 70%~80%를 전기차가 주차를 위해서 점거를 해버리니 나머지 20~30%의 충전구역을 이용해야 되는데 거기에 PHEV가 매일 충전을 하니.. 실제로는 20% 정도의 충전기만 활용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저처럼 퇴근하고 집에 6시 정도면 들어오는 사람들은 문제가 안되는데.. 밤 9시 10시 이렇게 들어오면 충전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연락을 하면 1. 이제 충전하려고 내려가려고 한다 2. 예약 충전 걸어놨다(거짓말입니다. 우리 아파트 충전기는 예약 충전이 안됩니다) 3. 충전을 안하는 사람들이 나만 있는게 아니지 않냐?? 지금 집에 없다.. 또는 바쁘다.. 다른 차에 연락해봐라 4. 지금 차를 빼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죄송합니다 이런 반응이 대다수인겁니다. 1,2,3은 말도 안되는 얘기고 4번 같은 경우는 처음 주차를 할때 일반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면 될 일입니다/ 시간 규정을 변경하던지 아니면 점거 수수료를 부과하던지 또는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아무튼 이러다 진짜 싸움이 제대로 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