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과거-현재-미래를 추론하는 자율주행AI 발표

자동차 커뮤니티 · 조회 2,481회 · 댓글 18개 · 2026-08-27

중국의 전기차/로봇 기업 샤오펑에서 AI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발표하였는데 기존 발표했던 피지컬AI에 시간 알고리즘이 추가되면서 AI가 스스로 과거-현재-미래를 추론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infini-VLA라는 모델을 도입하면서 현재로부터 30초 이전의 상황까지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기술적 설명도 있었는데 각 프레임별로 시각토큰과 문자토큰이 하나씩 누적되고 최종적으로는 100만개 이상의 토큰이 infini-VLA에 입력되어 실시간 주행 궤적을 예측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쌓이는 많은 토큰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기회귀 추론과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피지컬AI 월드 모델을 통해 전체 응답 속도를 300%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X-Foresight / Flow Matching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 6초 이후의 상황을 예측하여 효과적인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MoT 아키텍처라는 것도 발표하였는데 MoT는 트랜스포머들의 혼합(Mixture of Transformers)으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한 형태인데 MoT는 전체 트랜스포머를 다양한 시나리오에 특화된 전문가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을 사용하여 시나리오 간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배포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샤오펑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나의 모델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이번 샤오펑의 발표를 요약하면 시간 알고리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세상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월드 모델: 2D-3D-4D를 통해 정적인 평면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합니다. 방법론: 모델-데이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론에서 엔지니어링 구현까지 나아갑니다. 운반체: 차량-로봇, 단일 기반으로 완벽한 변환이 가능합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들은 다음달에 출시되는 신형 차에 우선적으로 탑재되고 이후 다른 차량들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증류버전도 올해 내로 제공되고 2~3년전에 출시되었던 엔비디아 오린 프로세서가 탑재된 차량도 내년 상반기중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번 발표가 거의 학술회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서 더 많은 내용이 있었으나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니와 언어의 압박으로 주요 부분만 챙겨봤네요 -.- AI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스터디를 하시는 분들은 이번 발표회 영상을 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FSD V14가 40초 이전 상황을 기억하고 주행에 참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중국 업체가 진짜로 테슬라 턱밑까지 쫓아온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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